폭염특보가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전복과 우럭 양식장의 대규모 폐사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흑산도 주변 해역의 수온이
최근 3일간 일시적으로 28도에서 29도까지
오르는 등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현재 드러난 피해는 없지만,
양식 생물의 경우 수온이 오르면
한 두달 사이에 폐사할 가능성이 높아
실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안군은 어촌계와 협력해
상황을 매일 기록하고, 고수온 시기가
지나는대로 본격 피해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