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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유용 미생물] 바다 정화에 활용 - R

입력 2008-12-12 08:09:02 수정 2008-12-12 08:09:02 조회수 3

◀ANC▶
어제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해
수질 정화 활동을 한다는 보도해드렸는데요.

바다 오염이 심각한 여수 신항과
광양만권 해양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양 컨테이너 부두 앞바다,

유용한 미생물인 EM을
공 형태로 만들어 던지고 있습니다.

바닷속에 들어간 미생물은 1~2년 사이에
오염원인 유기 물질을 분해해
물고기의 먹이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s/u] 이같은 원리로
세계박람회가 들어설 여수 신항이나
광양만권의 바다 수질을 개선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도 미생물의 효과를 인정해
올해 1월부터 바다에 생물 정화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마련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포항시의 사례에서도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생활하수로 악취가 심했던
포항 동빈내항에 EM을 붓기 시작한 지
두 달만에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SYN▶이영희 *포항시 용흥동장*

특히 오염된 바다에 유용한 미생물을 사용하면
유처리제 등으로 인한 2차 오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여수 신항 수질을 개선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준설 퇴적물을 처리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이은주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사진+하단 완판) "준설 필요없이 오염원 분해"

광양만권 바다 환경을 개선하는데
미생물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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