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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한 퇴비 생산업체에서 나오는 악취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지금까지 행정당국에 여러차례 적발됐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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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한 퇴비생산업체입니다.
공장 옆에 퇴비가 산더미처럼 야적돼 있습니다.
공장에는 음식물 쓰레기 운반차량들이
쉴새 없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s/u 이 퇴비업체에는 영암과 광주등지에서
하루에 60여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이 업체가 올해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사용하면서 부텁니다.
업체는 퇴비에서 악취가 나고 있지만 차단
시설도 없이 불법으로 야적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인근 마을 주민들은 벌써 수개월째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SYN▶ 주민
악취때문에.//
이 업체는 지금까지 영암군에
세차례나 적발됐지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최근 민원이 발생하자 업체는 환기시설 설치등을 통해 악취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공장 관계자
냄새 안나도록.//
그러나 악취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퇴비를 야적할 밀폐 시설이 필요해 당분간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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