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주산지인 완도군 노화도 주민들이
7천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드라마 유치에 써달라며 완도군에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완도군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노화도 주민들은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서는
드라마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역을 알리기 위한
주민들의 정성에 감동했다"며,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완도군 예산을 투입해 MBC 인기드라마 '종합병원' 제작팀과
드라마 촬영내용을 협의해, 웰빙 식품인
전복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