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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의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세계박람회 개최시기에 맞춰
천억원 규모의 문화,생태,친수공간이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대에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부지매입의 키를 잡고 있는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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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익사업 대상지는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고락산 3개 권역입니다.
면적만도 258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망마산 지역에는 대형 공연과 전시, 이벤트광장 워터프론트 중심의 복합문화 체험공간이
조성됩니다.
바로 앞 장도는 교량으로 연결돼
시민과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한
예술의 섬으로 만들어집니다.
고락산 지역은 생태산책로와 산림욕장 등
도심 속 생태체험장이 들어섭니다.
사업 규모는 공익사업 출연금 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GS칼텍스는 세계적인 건축가에 설계를 의뢰해
엑스포에 맞춰 공연장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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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플랜은 확정됐지만
이견은 여전했습니다.
여수시의회 최종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예산 부담이 될 시설의 추후 관리를
누가 할 지에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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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으로 통하는 우회도로 개설과
박람회 부지 내 공연장 이전에 대한
목소리도 여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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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는 완공될 시설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답변과 함께
공연장 이전문제는 시민 여론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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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GS 칼텍스가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건 지난해 10월,
1년여 만에 최종 마스터플랜이 나왔습니다.
GS칼텍스는 부지매입이 의결되면
내년 7월 착공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키를 잡고 있는 여수시의회,
그리고 여수시와 GS칼텍스가
명확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쟁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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