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도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 가동돼
전남도와 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예결특위는 경제난을 반영해 불필요한 예산은 확실하게 삭감한다는 방침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남도의회 예결특위가 전남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예산심의에 착수했습니다.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이뤄지는
막바지 계수조정 작업입니다.

전라남도가 승인을 요청한 예산안은
모두 4조5천3백25억원, 도교육청은 2조 3천억원 규모 입니다.

두기관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보다
각각 7.1%, 6.4% 증가한 것이어서,
원안대로 승인될 지 여부가 관심사 입니다.

예결특위는 결산 심사는 물론,
예산 심사에서도 불필요한 부분은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송대수 도의원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해서, 낭비없는 예산편성에 주력하겠습니다.)

도의회는 그러나 SOC 건설예산 등
지역경제 살리기차원의 예산안은
계수조정작업을 통해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발 경제위기가 더욱 현실로 다가올
내년에는 지자체의 재정투자 확대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임흥빈 도의원
(고용효과등 지역경제 살리기 예산들이 있는데, 이것은 확대해야 겠지요.)

도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관련
상임위를 거친 도의회와 교육청의 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오는 22일까지 본회의에
넘길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