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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불안하고 안타깝고

입력 2008-12-10 22:04:21 수정 2008-12-10 22:04:21 조회수 0

◀ANC▶
섬 지역에 의료여건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섬 주민들은 늘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있습니다

특히 시간을 다투는 사고가 발생하면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않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서 배로 한시간 20분 걸리는
신안군 장산도,

한방진료실과 물리치료실까지 갖춘
보건진료소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공중보건의 2명과 치과의사 1명이 배치돼
야간이나 휴일 의료공백도 해소됐습니다

그러나 기상여건이 좋지않아 헬기가 뜰 수
없을 경우 중환자나 위급환자가 발생하면
생명을 잃게되는 안타까운 일도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INT▶

낮 시간에 헬기를 이용할 수있는 상황이면
운이 좋은 편입니다

신안과 완도,진도등에는 몇시간이 걸려야
뭍에 나올 수있는 낙도가 3백 곳에 달합니다

시간을 다퉈야하는 응급의료 체계가
절대 미흡해,늘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섬 주민들이
맞닥뜨린 피할 수없는 현실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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