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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전 난항(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12-09 08:09:26 수정 2008-12-09 08:09:26 조회수 0

◀ANC▶
완도수협의 계약이전이 수협중앙회의
자금확보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자금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내년 1월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더욱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7월초,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회생불가' 판정을 받은 완도군수협의 계약이전 방침이 발표됐습니다.

가능한 신속하게 인근 수협에 합병하겠다던 정부발표와는 달리 완도수협 계약이전 문제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천5백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보전금 확보문제 입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속에 내년 1월1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수협중앙회가 계약이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이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협중앙회는 완도군 수협과 체결한 MOU 만료일인 내년 말까지 자체구조조정을
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수협 노조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완도수협의 브랜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INT▶
(구조조정에 대한 협조는 할 것입니다. 그러나 완도수협 브랜드를 포기한다면 반발하게 될 것입니다.)

경제난 속에 계약이전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완도수협의 판매 경제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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