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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경기 침체, 전문계 고교도 타격(R)

입력 2008-12-09 08:09:17 수정 2008-12-09 08:09:17 조회수 1

◀ANC▶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 악화가
전문계 고등학교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장실습을 나갈 회사가 크게 준 데다
어렵게 취직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기약없이 입사가 미뤄지는 등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최근 불어닥친 경기 한파가
전문계 고등학교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실습을 나가야
졸업한 뒤 취직을 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실습할 자리가 없습니다.

여수의 한 전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올 하반기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은 30여 명뿐.

지난해의 절반 수준도 안됩니다.

◀INT▶

s/u] 어렵게 취직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기업의 고용사정 악화로 기약없이
입사가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올해 반도체 계열 대기업에 합격한 이슬 양은
지난달 입사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INT▶

기업체 입장에서는
실습 후 사원으로 채용해야 하는 현장실습이
신규 채용이 어려운 경영 여건상,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SYN▶

계속된 경기 불황으로
전문계 고교 학생들도 이제 취업보다는
전문 대학이나 일반 대학으로의 진학을
고민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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