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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만 한 몸은 부담' 토론에서는...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7-22 16:54:19 수정 2024-07-22 19:02:57 조회수 104

◀ 앵 커 ▶

이번 토론회에서는 
목포와 신안 통합과 관련해
통합효과 분석부터 핵심추진과제 등
다양한 쟁점들이 논의됐는데요.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의 
이모저모를 박종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신안 통합이 본격 추진된 지 2년 만에 
목포시장과 신안군수, 양시군 의회 의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가깝지만 한 몸이 되기는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섭니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용역에서 
제시된 2026년 통합시 출범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동의하면서도 
62.8%에 달하는 신안군민의 반대 여론은
여전히 부담입니다.

그동안의 진행과정에서 신안군은 
목포시의 제안은 있었지만, 
실천적인 노력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또 우리 군민들께서도 마음을 열고, 뭔가 피부에 와닿아야지 지금 말로만 하겠다, 진행을 해 왔어요. 그러나 지금 하나 눈에 보이는 게 없지 않습니까.

◀ SYNC ▶박우량 신안군수
꼭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우리 주민들도 마음을 열고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 와 있으면 충분히 통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진행과정과 함께
통합효과 분석, 핵심추진과제 등
5가지 주제가 논의된 2시간의 토론.

목포시의 통 큰 제안에 대한 답의 일환으로 
신안군은 버스와 택시 통합 등 
역제안을 던졌고,

목포시는 보조금 삭감, 농어촌 혜택 감소 등에대한 오해를 해소하는데 주력했습니다.

◀ SYNC ▶박홍률 목포시장
교부세는 두 개 시군이 통합한다고 해도 교부세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낭설로 만들어진 이야기이고요...

◀ SYNC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농어촌 혜택 폐지 감소 등을 우려하고 있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 이런 부분들은 신안군 의원님과 긴밀히 소통해서...

목포-신안 단체장과 의회의장들은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실질적 논의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국회의원 정수 등 현안은 
통합일정이 확정된 이후 결정하는 등 
우선순위를 정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목포MBC가 창사 56주년을 맞아 준비한
'목포신안 통합이 희망이다'는
오는 27일 낮 12시 10분 방송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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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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