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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 제안보다 실천 먼저

신광하 기자 입력 2024-07-22 16:02:54 수정 2024-07-22 19:02:51 조회수 125

◀ 앵 커 ▶
목포·신안 통합을 주제로 한 
목포MBC 창사 56주년 보도특집 토론회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군 통합의 조건으로 
목포시의 경제적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신안시'라는 명칭으로 대표되는 '구호'보다는
신안군민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실천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필요하다는 겁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통합시 명칭으로 '신안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군 통합에 대한 절박감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질적 통합보다는 
명칭에 따른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은 제안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박홍률 목포시장
/(시군통합에 대한)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4자(국회의원, 단체장)가 모여서 
좀 하면 좋겠다. 그래서 거기가 정리가 되면 
양의회에는 또 이렇게 심의를 할 수 있도록 
조금씩

박우량 신안군수는 통합이 성공하려면 
목포시의 실질적인 포용정책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목포시 학교급식에 신안군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을 제도화 하고,

대중교통도 통합시를 전제로 
노선과 요금을 결정하는 한편,

목포시 화장장과 
폐기물 소각장의 신안군민 공동 이용 등도 
신뢰할 수 있는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박우량 신안군수
/ 학교급식(식재료 구입) 하나만 예를 들었는데 아까 보면 여러개 그런 사항들이 조례로서 뒷받침해줘야 할 사항드리 많게는 한 20여건 적게는 한 13건 정도 이렇게 되니까.

[ CG ] 지난해 두 지역 주민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목포·신안 통합 찬반 인식’ 조사에서 
목포에서는 시민 81.3%가 통합에 찬성했지만 
신안에서는 62.8%가 통합에 반대했습니다.

토론회에서 시장 군수, 의회 의장들은 
목포신안 통합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시군민의 통합에 대한 
믿음을 얻기 위한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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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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