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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려울수록
소년 소녀가장,장애우,홀로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불황극복 기획,
오늘은 만원으로 소외된 이웃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박영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ND▶
함박눈이 쏟아지는 아침,
노부부는 굽은 허리,주름진 손으로 가게를
정리하며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물건이라야 손으로 꼽을 정도인 허름한
점포지만 2명의 손주녀석들과 살아가는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
◀INT▶박성복*이금숙
"오늘도 한 만원어치 팔았을까..허허.그래도
해야지"
방 한칸에 가게 수입이라야 한달에
고작 15만원 정도,
정부 지원금과 온정의 손길이 보내주는
2-30만원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INT▶박성복*이금숙
"손주들보고 정직하게 살라고 사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박할아버지 부부처럼 손주 손녀를 직접
키우거나 생계마저 어려운
한부모 가정은 전남에서만 5천세대가
훌쩍 넘습니다.
[이들을 돕는 사회복지단체는
다양한 데 만원 이상이면 계좌를 통해
손쉽게 지원이 가능합니다.
후원액은 아이들의 교육 격차를
줄이거나 의료 치료 등 희망의 싹을 틔우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EFFECT:후원자-아동의 만남
*오늘(5일),영암 호텔현대----
또 만남을 통해
후원하는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한
모임도 열리고 있습니다.
◀INT▶김은영 본부장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개개인이 모은 작은 정성들이 힘든 아이들에겐
정말 큰 힘이 되는 귀한 후원입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의 대부분은 기업이나 부유한 재산가가
아닙니다.
스스로도 여유롭지 않으면서도
한푼 두푼 아껴 만원,2만원씩...
꾸준히 보내주는 그래서 더욱 훈훈한
소액기부의 후원자들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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