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전남의 양파와 마늘 농가에 300억원 가량의
농작물 재해보험금이 지급됐습니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보험에 가입한 양파 피해 농가 2천900여곳이 
226억원을, 마늘 1천 674농가가 72억 원을
지급받았으며 시군별 지급액수는 
무안, 신안 순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4월까지 
잦은 비와 일조량 감소로 
양파 3천 100ha에서 잎마름병 등이 
확산하고, 마늘 1천 700ha에서 
상품성이 낮은 벌마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