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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무더기 행정처분(r)

김윤 기자 입력 2008-12-04 22:09:21 수정 2008-12-04 22:09:21 조회수 1

◀ANC▶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함평군이 전라남도 종합감사에서
규정위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같은 사정은 이미 전라남도 감사가 진행됐던 다른 기초자치단체도 마찬가지인데,
일각에서는 감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함평군에 대한 전라남도 종합감사 결과 백건에 결쳐 위반사항이 적발돼 6억9천여만 원이
회수나 감액조치됐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백30만명을 동원해 전국적인 바람몰이를 했던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나비 관찰원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행정절차
없이 동일현장에서 공사를 하던 업체가 선정됐습니다.

또한, 7억원짜리 상설 주차장을 건설하면서
입찰없이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추가사업도 설계 변경없이 수의계약을 체결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INT▶윤영선*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 기획총무과장*//직원들이 일하면서 행사가 다가오니까 업무연찬에서 부족했다...//

이 밖에도
전라남도 상반기 감사에서도 무안군이
인사문제와 총체보리 공장설립 지연으로
15억 원의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모두 97건에 8억7천9백만 원의 예산이 회수나 감액조치 됐습니다.

고흥군도 백건이 적발돼 11억 원이
회수나 감액, 추징되는 등 전남지역 기초단체의 인사와 예산집행에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치단체는 원칙과 규정에 따른 감사에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지만
현지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일부 적발위주의
감사결과는 문제가 있다며 극도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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