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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이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내년 철강 제품 생산량을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경제 침체가 원인은 아니라고 전제 하지만
감소 폭에 대해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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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미니밀 공장입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합리화 사업의 영향으로
광양제철소 측은 내년에 모두 100만톤의
철강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4고로도 16년 간의 1대기 조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5월부터 4개월 여 동안
용광로의 불을 끄고 개수 공사에 들어갑니다.
이 밖에도 내년에 열연과 냉연 공장도
잇따라 합리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광양제철소는 완성차 생산업체들의 감산과는
무관하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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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돼 있던...자연스러운 생산량 감소)
하지만 아직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정확한 생산량 감소 폭이
어느 정도 수준일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전략 강종 집중 생산 체제로 어려움 극복..)
최근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현대 하이스코 순천공장도
5개의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INT▶
(자동차 감산 내수가 가라앉아...)
고환율과 원자재 값 상승,
국내외의 철강 제품 수요 감소가 직.간접적인 원인이 된 글로벌 철강기업들의
잇따른 생산량 감소.
지역 내의 중소 철강 기업들에게 까지
적잖은 연쇄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게 되지 않을 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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