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섬마을의 버려진 땅이 휼륭한 공원으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마을마다 소액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힘을 모아 공원을 가꾸면서 주민들의 의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섬마을 입구에 그럴싸한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야트막한 공원에는 마을주민들이 집에서 가져온 소나무와 항아리탑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가꾸기를 하면서 나무와 땅을 기증하고 힘을 모으면서
볼품없던 항아리도 휼륭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됐습니다.

◀ＩＮＴ▶진정매*신안군 압해면 신용 2구*

인근 또 다른 마을 입구도 작지만 아담한
공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쓰레기가 넘쳐났던
마을 입구 자투리 땅에 주민들이 스스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남다른 애착도 생겼습니다.

◀ＩＮＴ▶김응호*신안군 압해면 신장 1리*

이같은 변화는
신안군이 65개 마을에 3백만 원 씩을 지원하되 간섭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주민 자율에 맡긴 결과입니다.

◀ＩＮＴ▶박우량 신안군수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주민들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면서 신안군의 아름마을 가꾸기 사업이 돈으로 헤아리기 힘든
협력과 협동이라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