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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예정대로 vs 시범지구(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12-02 08:14:30 수정 2008-12-02 08:14:30 조회수 0

◀ANC▶
지지부진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전남도의 입장에 맞서,
"개발가능한 시범지역만이라도
먼저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서남해안 관광레저 기업도시가 들어설
해남군 산이면 일대 간척지 입니다.

전남도가 당초 예정하고 있는 개발면적은
이 일대 6개 지구에 8580만㎡(2천6백만평)에 달합니다.

그러나 농림부가 시범지구 3천3백만㎡(천만평)외에는 협의해 줄 수 없다고 버티면서
사업승인 신청이 1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연내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해남군 산이면 지역에서는
간척지 장기임대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미경작에 따른 손해가 농림부 추산 백10억원정도에 달합니다. 장기임대가 필요합니다.)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 영암 삼호와 삼포,
해남구성지구 3천3백만㎡(천만평)의 개발을
먼저 시작하는게 바람직 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정 역점사업인 F1 경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시범사업이
우선 착수돼야 한다는 겁니다.

◀INT▶
(최근의 경제상황등을 감안해 일단 시범지구부터 추진하고, 나머지 면적에 대해서는...)

전남도는 개발면적축소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협의가 지연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면적을 끌고가는게 확고한 방침입니다.)

도는 그러나 J프로젝트 예정지 인접지역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행위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혀,
조만간 입장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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