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태양광발전)민원 속출(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12-01 22:09:17 수정 2008-12-01 22:09:17 조회수 0

◀ANC▶

태양광발전소가 곳곳에 들어서고 있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역기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한
전남] 강진의 태양광발전소

발전소 바로 옆에는
축사와 농경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소 가동 이후 돼지와
개등이 폐사했다며 최근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INT▶ 권태복
죽어갔어요.//

주변 농경지에서도 일부 농작물이
이유없이 말라 죽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태양광 발전소측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라고 말합니다.

◀SYN▶ 발전소 관계자
과학적 근거없어요.//

s/u 마을주민들은 피해가 잇따르자
전라남도에 원인 규명을, 도 축산기술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인과 관계를
밝히지 못했다며 환경분쟁 조정위원회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장흥에서도 최근 태양광발전소 건립 과정에서
조상의 묘가 무단 이장돼 업체측과 법적 다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크고 작은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관계기관은 서로 책임만 떠넘기고 있습니다.

◀SYN▶ 마을주민
서로 책임만.//

현재 전남에 들어선 태양광발전소만 2백여곳
허가받은 곳까지 포함하면 6백여곳이 넘습니다

그러나 허가 남발과 함께 민원이 잇따르면서
신재생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