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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민선 9기 통합시 출범 목표 제시

김윤 기자 입력 2024-07-04 11:08:26 수정 2024-07-04 19:09:07 조회수 101

◀ 앵 커 ▶
목포와 신안, 신안과 목포 양시군의 통합효과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가
오늘(4일)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민선 9기가 시작하는
2026년 7월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정했고
신안군민들의 정치적, 경제적 소외를 방지하기 위한 상생과제 75개를 제시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효과는
행정과 경제, 관광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C/G)행정부문 효과는
정부 추가예산 지원과 자율통합 기반조성비 등 9천6백억여 원에 이를 전망이고
경제적 파급 효과 1조9천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C/G)특히, 관광부문은
오는 2천27년 관광객수가 2천2백만 명에 이르고
관광수입도 3조3천억 원 가량으로 추정돼
지역관광 발전지수가 2등급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문제는 신안군민들의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C/G)용역조사기관인 목포대의 주민설문조사
결과 신안군인의 62점8%가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안군민들의 통합 반대이유는
흡수통합과 농어촌 혜택폐지·감소,
보조금 삭감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용역추진단에서는 모두 75개의 상생과제를
제시했습니다.

(C/G)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상생과제를
모델로 목포신안 통합에 적용한 것으로
정치적 소외를 방지하기 위해
의회에 농축산상임위 설치, 지방의원수 유지,
지역영향평가위원회 설치 등입니다.

(C/G)또한,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무원
승진후보자 명부를 작성해 동일 비율로
승진시키고 시내버스 통합운영,
목포시민 여객선 운임지원,
택시요금 단일화 등도 포함됐습니다.

화장장과 문화체육시설 이용요금도 단일화되고
섬의 날 기념관과 박물관 건립,
2030 섬문화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상생과제를 실천하고 감독할
통합추진공동위원회와 상상발전위원회,
지역영향평가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 INT ▶김병록 목포대 행정학과 교수
"지역영향평가위원회를 설치하며 특정지역에 편익이 소외되거나 비용이 편중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의결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C/G)통합 로드맵은
오는 2026년 7월
민선 9기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오는 8월까지 공감대 형성,
11월 통합추진공동위원회 구성,
2천 25년 3월 도지사 통합시 건의,
12월 통합시 특별법 국회 통과입니다.

양 시장군수는 이같은 제안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모임을 정례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 SYNC ▶박우량 신안군수
"아주 구체적으로 하나의 항목을 갖고 한 번
아니면 또 만나고 또 만나서 딱 어떻게 안을
하나 만들고 이걸 그럼 어떻게 법제화할까
그래서 이제 이 법제화하는 것은 목포시가 법제화하면 됩니다."

◀ SYNC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신안군 목포시 통합 사업계획 추진위원회를 8월부터 시작하고 보름 단위로 바로 조례 검토회의라든가 이런 것을 시작을 하면 좋겠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이같은 용역결과에 대해
오는 11일과 12일 지도읍과 압해읍,
23일 목포시에서 시군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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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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