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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전남 조선타운 '휘청'(r)

김윤 기자 입력 2008-11-28 22:05:40 수정 2008-11-28 22:05:40 조회수 1

◀ANC▶

신안과 고흥 조선타운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속출하면서
전남 조선타운 건설사업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수년동안 재산권 행사도
하지 못하는데다 사업전망도 불투명해지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군 압해면 가룡리 앞바다입니다.

이곳 갯벌을 비롯해 장감리와 복룡리 일대
천5백여만 제곱미터에 오는 2천11년까지
4조7천억여 원이 투자돼 조선타운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투자협약을 했던 17개 업체 가운데
현대 삼호와 대한조선 등 7개 업체가 사업을
포기했고 일부업체는 출자를 유보했습니다.

더구나, 이미 출자를 했던 씨앤 중공업마저
휘청거려 오는 12월까지
자본금 2천억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불가능할전망입니다.

사업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조선타운 부지에 포함된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천3년부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재산권을 전혀 행사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입니다.

◀INT▶최병문*신안군 압해면 가룡리*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불안하다...//

이같은 사정은 고흥 조선타운도 마찬가지여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임흥빈 의원*전라남도의회, 신안*

전남 조선타운 건설사업이 세계적인 경기불황 여파에 휩싸이면서
자치단체가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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