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복지재단이
섬마을에 목욕장을 지어 기증했습니다.

경제난 속에서도 기부 약속을 지킨
기업에 대해 주민들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30분을 더 달려야 닿는 섬 조도,,

인구 천명이 넘는 큰 섬마을에
첫 목욕탕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랜드 복지재단이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자해 진도군에 기증한 '해가든 목욕장'
입니다.

총면적 150㎡ 의 아담한 목욕장에는
남녀탕과 사우나, 찜찔방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ＩＮＴ▶
(너무 감사하고 좋지요..)

조도면 현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이랜드 복지재단은 농어촌등 복지 사각지대에 필요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기증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목욕장 뿐만아니라 필요한 시설들이 무엇인지 수요조사를 통해 복지운동을 펴가겠습니다.)

경제난 속에서도 일년전의 기부약속
지켜준 기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한없는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ＩＮＴ▶
(이런 기부운동이 다른 기업들로 확산돼 지속적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한 기업의 기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섬마을 주민들의 얼굴까지도 환하게
만들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