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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공동체 사업'첫걸음(R)

입력 2008-11-28 08:10:48 수정 2008-11-28 08:10:48 조회수 1

◀ANC▶
순천 시민들의 '풀뿌리 자치'실험이
요즘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커뮤니티 비지니스'사업들과 그 의미,
그리고 활성화를 위한 대책들을
내일까지 이틀간 집중적으로 전해드립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자치 위원회가
주택가에 조그만 사업체를 냈습니다.

친환경 정화제인 EM 효소를 만들어
가정과 식당가, 다중이용업소등에 공급하는
공장겸 도.소매 점입니다.

쌀뜨물과 원액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고
수거한 페트병에 담아 판매하는 과정까지,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모아
정상 운영 궤도에 올랐습니다.
◀INT▶
"직접 팔아서 가게세 공과금도 다내고.."

머지않아 양돈농가등에 대량공급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수익창출도 머지않은 상황.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자치단체의 적절한 지원에 탄력을 받은 겁니다.
◀INT▶
"주민이 사업착수해 가능성보여 우리가 지원"

이미 수천만원의 소득을 예약한 마을 공동체도
생겼습니다.

주민들의 틈새 일손을 활용해
올초 '서향'이라는 분재 재배를 시작한
순천 서면 주민 자치위원회.

머지않아 2천만원에 육박하는 매출이 예상되자
마을 노인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에
주민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INT▶
"일자리도 만들고..함께 배우고.."

공동체 운동의 의미가 단순한 마을 가꾸기와
친목 도모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는 것입니다.
◀INT▶
"지역의 독특한걸 찾아 사업으로 연계.."

순천지역이 거둔 성과에 주목해
전국에서 방문한 관계자는 올들어서만 1050명.

풀뿌리 자치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는 공동체 운동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의미있는 첫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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