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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난타'(r)

김윤 기자 입력 2008-11-24 22:06:04 수정 2008-11-24 22:06:04 조회수 1

◀ANC▶

남악신도시와 오룡지구를 연결하는 다리가 벌써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다리를 연결하는 접속도로도 없고
오룡지구는 언제 개발될 지 불투명해
사업 우선 순위 설정이 잘못 됐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4일 준공검사가 완료된 남창 3교 입니다.

남악지구와 오룡지구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백72미터에 폭 39미터,
모두 4백억여 원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다리만 덜렁 놓였을 뿐
다리를 연결할 접속도로는 아직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남창 3교 건너편 오룡지구는
오는 2천10년에나 택지개발사업이 착공될
예정인데다 경기침체가 이어질 경우
예정된 개발이 이뤄질 지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여기에다 도의회 행정 사무감사 결과 준공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설계변경을 통해
4억7천여만 원이 증액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SYN▶이부남 의원*전라남도의회,완도*
//4억7천만 원이 준공이 닥쳐서 증액된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SYN▶이동진 사장*전남개발공사*
//양해해 주시면 담당팀장이 보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울돌목 거북배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거북배와 판옥선,안택선 건조비용만 46억 원이 투입됐지만 매년 4억원씩 적자가 예상돼 무리한 사업투자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INT▶이탁우 의원*전라남도의회,보성*
//어디 지원금도 아니고 순순한 도비예요. 4억이 적자가 나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이 없어요.전혀//

한편, 전남개발공사가 남악신도시에 건설하고 있는 남악 업무빌딩도
분양실적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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