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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불황으로 '귀농' 증가-R

입력 2008-11-22 08:10:24 수정 2008-11-22 08:10:24 조회수 0

◀ANC▶
경제난과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최근 농촌에서 새 삶을 찾는
귀농 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젊은 귀농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도시에서 직장에 다니던 28살 백주환씨는
2년전 농촌으로 돌아왔습니다.

깊어진 경제 불황으로
직장일이 힘들기도 하고,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입니다.

5만여 제곱미터의 논과
비닐하우스에서
친환경 쌀과 다래 재배에 매달린 지 2년.

지금은 연간 7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고흥군 도화면의 류제숙씨도
도심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빈집을 고쳐
새로 보금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농촌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도시생활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생각 때문입니다.
◀INT▶
최근 1.2년 동안 힘든 도시생활을 접고
다시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지난 2004년 이후
해마다 백가구 이상씩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귀농인들로
이들을 붙잡으려는 농촌 자치단체들도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INT▶
(S/U)은퇴자들의 전원생활로만 여겨졌던 귀농이
힘든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전문 농업인을 꿈꾸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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