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 축조된 것으로 확인된
해남 용두리 장고분이 최소 3차례 이상
도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국립박물관은 오늘
전남] 해남군 삼산면에서
'용두리 장고분 발굴조사 설명회'를 갖고,
"유리구슬과 금장식, 다양한 토기들이 발굴된 점으로 미뤄볼 때, 고대 해남지역과
가야간의 교류가 활발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용두리 장고분이 길이 42미터로
함평과 해남 북일에서 발견된 장고분에 비해
다소 작은 규모지만, 다른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자적인 양식을 갖추고 있지만,
부장품이 모두 도굴돼 더 이상의 조사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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