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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왜 LPG만 안내리나?(R)

입력 2008-11-21 08:10:26 수정 2008-11-21 08:10:26 조회수 0

◀ANC▶
요즘 휘발유와 경유값이 떨어져 다행입니다만
LPG차량 운전자들은 여전히 울상입니다.

지난해 초만 해도 600원대에 머물던 LPG가격이
올해 천 원을 넘어섰는데
도무지 떨어질 줄 모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올해로 19년째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서경종 씨,

요즘은 충전소에서 가스를 넣을 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

경유나 휘발유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데
가스 가격만 여전히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연료비 절감을 위해
LPG차량을 구입했던 서종훈 씨도
요즘은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경유값과 별 차이가 안나 연비를 따지면
오히려 손해란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INT▶

s/u]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경유나 휘발유 가격은 떨어진 반면,
LPG가격은 오히려 올라가고 있습니다.

CG]천 9백원대 까지 치솟앗던 경유나 휘발유
가격은 올 6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LPG값은 천 50원대까지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LPG 수입업체들은
수입 가격이 많이 오른데다
국제 가격의 영향을 바로 받는
경유나 휘발유와 달리 LPG는 시차를 두고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SYN▶

국제 LPG 가격이 이달 하락했기 때문에
국내 가격은 다음달에나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택시업계 등의 반발로
인상되지 않았던 국내 LPG값이
다음달에는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여
국제 가격 하락으로 인한 효과도
기대하긴 어려워졌습니다.

이래저래 택시업계나 LPG운전자들의 볼멘소리는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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