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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시설농가 난방비 걱정(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11-20 08:10:38 수정 2008-11-20 08:10:38 조회수 0

◀ANC▶
예년보다 첫 눈이 일찍 내리고, 기온마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시설재배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난방비가 부담스러워 적정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밖은 차가운 영하의 날씨지만
방울 토마토가 익어가는 온실안은
훈훈한 봄 날 입니다.

모종을 심은지 50일을 넘어
출하는 시작됐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지만,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해
방울 토마토 숙성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적정 온도가 15도 정도인데, 11도 정도로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열 효율이 높은 난방기를 들여놓은
이 농가 역시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기름값이 다소 내렸다고는 하지만, 면세 경유를 기준으로 2백리터 한드럼에
12만원에 달하는 난방비는 여전히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지자체마다 시설농가의 난방비 지원에
나서고는 있지만, 충분치 못해 재배작목을
바꾸는 농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
(더 낮은 기온에서 자랄수 있는 작목들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년보다 빠른 첫눈과 함께 찾아온 추위속에
시설재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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