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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지방대]취업 찬바람 - R(최종)

입력 2008-11-20 08:10:34 수정 2008-11-20 08:10:34 조회수 0

◀ANC▶
기업들이 올 하반기 채용 인원을 줄이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취업정보가 부족한
지방대 학생들은 취업의 한계를 실감하면서
비정규직으로 눈을 낮추거나
졸업 자체를 늦추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대학교 4학년인 조혜리 양은 요즘
졸업을 늦춰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고 있어
무작정 졸업하기가 겁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얼마전 치른 채용 시험에서
연달아 낙방하면서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INT▶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천진희 양은
최근 여수산단 업체의 파견직에 지원했습니다.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경험을 쌓기 위해
비정규직이라도 마다할 수 없습니다.

◀INT▶

s/u] 상대적으로 지역 학생들은
취업정보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취업하는데 더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족한 취업 정보는 면접 시험에서
자신감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학생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INT▶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 시장의 찬바람은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지방대 학생들의 혹독한 취업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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