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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금융지원 재개되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11-19 08:10:45 수정 2008-11-19 08:10:45 조회수 0

◀ANC▶
정부와 금융권이 중소조선업계를
구조조정하는 것을 전제로 금융지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사실상 백기투항한
대주그룹 산하의 대한조선은 금융권의 지원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자구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부와 금융권이 중소조선업체들에 대한 금융재개 방침을 정했습니다.

건설사와 저축은행과는 달리
개별 기업에 대한 신속협상권을 적용해
자생력 있는 조선업체만 선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남과 전남권 20여개 업체가
이른바 '패스트 트랙'(신속협상권) 적용업체에 해당되는데, 대한조선에 대한 금융지원이 재개될지가 초미의 관심사 입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한조선은
정부와 금융권에 백기투항한 상태로,
수용가능한 조건은 모두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우리로서는 환영합니다. 서둘러 자금지원을 받을수 있다면..)

금융권이 대한조선에 내건 최우선 조건은
제2도크 건설 포기입니다.

우선 1도크에서 수익을 실현해 경영정상화를 이룬뒤, 향후 조선시장의 동향에 따라
추가 구조조정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
(우선은 강도높은 자생노력이 선행돼야 합니다. 금융권의 지원도 추가로 이뤄져야죠.)

독자생존이냐, 인수합병이냐..

금융권의 자금지원은 결정됐지만,
그 시기와 범위를 예측할 수 없어,
대한조선을 비롯한 전남중형조선 클러스터의
앞날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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