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가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기후와 확충된 체육인프라 시설로
동계 전지 훈련 신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가파른 산길을 따라 페달이 힘차게 돌아갑니다.

참가자들은 자전거에 몸을 싣고 산길을 오르며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ＩＮＴ▶ 김승지
바람 맞으며 너무 좋아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최근 전남에서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20일부터 해남에서 열리는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테니스와
마라톤등 각종 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올 겨울 18개 전국 규모 동계대회가 열리는
전남에는 2만 6천여명의 선수가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계 전지 훈련지 문의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축구전용 경기장 4곳이 설치된 강진에는
60여개 축구팀이 이미 겨울철 전지 훈련 캠프
예약을 마쳤습니다.

◀ＩＮＴ▶ 임경태 팀장
축구 60개팀 문의 쇄도.//

올 연말 완공될 강진 베이스볼 파크도
프로와 아마야구 선수들의 동계 훈련지로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장태기 과장
3만 2천명 유치 목표로.//

각 시군에서도 체육시설 무료 이용,
전지훈련팀 자매 결연등 각종 편의시책을
내놓고 동계 훈련팀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s/u 따뜻한 기후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전라남도가 동계 훈련은 물론 동계 전지
훈련지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