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관련해
교통, 숙박대책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역 결과물이 내년 3월에나 나오는등
용역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F1 국제자동자경주대회가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 업무보고에서
F1 지원법 제정에 반대입장을 밝힌데 대해

전남도의 행정력에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ＳＹＮ▶ 김석원 도의원
국회에서 문제점 제기할 때 전라남도가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왜 강구하지 못했죠?

F1 대회 숙박과 교통대책 용역에 대한
문제점도 집중 제기됐습니다.

용역기관 선정 문제와 함께 전라남도가
의도대로 용역을 진행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ＳＹＮ▶ 황정호 도의원
용역이 먼저 이뤄진 이후에 그 용역 결과
가지고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원칙 아닙니까?

◀ＳＹＮ▶ 윤진보 F1 단장
충분히 (용역사업자에게) 자료를 제공해서
전라남도에 체류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또, 내년 3월 용역결과가 나올 경우 일정이
촉박해 교통,숙박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F1 진입도로
예산확보와 SOC 확충대책등에 대한 질의도
이뤄졌습니다.

정부가 F1 지원법 제정에 거듭 반대 의견을
밝히고 있는데다

숙박,교통 대책 용역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2010년 F1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