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금융권이 중소조선업계를
사실상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서남권 중소 조선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은행권은 오늘 중소조선업체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재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패스트 트랙' 이른바 '신속협상권'을 적용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업체들에
선별적인 금융지원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금융권의 심사대상이 되는 조선업체는
경남권 12개 조선업체와 전남권 3개업체등
20여개 업체로, 특히 환차손이 심각한
조선업체와 회생가능성이 낮은 업체들에 대해서는 인수합병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