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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우주센터, 기술없인 애물단지(R)

입력 2008-11-18 08:10:44 수정 2008-11-18 08:10:44 조회수 1

◀ANC▶
내년 완공예정인 고흥 나로 우주센터가
지어만 놓고 활용방안이 미흡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우주센터에서 첫 위성을 발사한 이후
향후 2천16년까지
발사 예정인 6기의 인공위성을 모두
외국에서 발사한다는 계획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3천 백억원을 들여
내년초 완공을 앞 둔 고흥 나로우주센터.

이 곳에서는
내년초 우리가 만든 인공위성이
우리 땅에서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첫 위성 발사이후
추가로 2천16년까지 쏘아올릴 6기의 위성은
다른 나라에서 발사됩니다.

특히 오는 2천11년 발사 예정인
아리랑 3호는 일본 기업이 수주해
일본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우주센터를 놔두고
굳이 일본 우주센터 발사를 추진하는데 대해
지역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자칫 우주센터만 지어 놓고
단순한 전시나 견학에만 그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측은
국내 발사체 기술 부족으로
나로 우주센터에서는
계속적인 위성 발사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제라도 우주센터의 연구 기능을 강화해
발사체 기술 국산화를 서둘러
우주센터의 활용도를 높혀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INT▶
우주로 향한 발빠른 기술 확보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없이
고흥에 들어서는 국내 첫 우주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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