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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수정]실제로는 인상(r)

김윤 기자 입력 2008-11-17 22:05:33 수정 2008-11-17 22:05:33 조회수 0

◀ANC▶

광역과 기초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동결되거나 감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그 내용을 뜯어보면
정부 기준안보다 오히려 인상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군 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인 3천2백28만원으로 동결했습니다.

신안군 의회도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5백여 만원 낮춘 3천96만원 선으로 잠정적으로 결정했습니다.

두 기초의회 모두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지만 의정비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상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c/g)행정안전부가 무안군 의회에 제시한
의정비 기준안은 2천9백58만원으로
월정수당 천6백38만원에
의정활동비 천3백20만원,

신안군 의회에 제시한 의정비는 2천8백만원으로
월정수당 천4백80만원에, 의정활동비 천3백20만원입니다.

정부는 이 수준에서 월정수당을 20% 가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무안군의회는 월정수당을 정부 기준액에서 16%,
신안군의회는 최고선인 20%를 인상해 내년도
의정비를 책정한 것입니다.

물론, 정부의 기준안이 지방의원의 기대수준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의정비 "동결"이나 "감축"을 이야기 하기에는
어울리지않아 보입니다.

광역의회인
전라남도 의회도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기준안이 올해보다 5.6% 줄어든 4천4백95만원인 가운데
이 기준에 수긍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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