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박람회 주요 시설이 들어설
여수 신항의 심각한 수질오염실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신항 수질 개선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수십년 동안 바닷 속에 있었던 온갖 쓰레기를 크레인이 힘겹게 건져 올립니다.
폐타이어와 밧줄, 의자, 각종 어구 등
그동안 바닷속에 몰래 버려진 것들입니다.
검게 썩은 채 폐기물에 붙어 있는 생물들.
박람회 시설이 들어설 여수 신항의 바닷속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신항 수질 개선에 팔을 걷어 부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INT▶
S/U] 오늘 하루 여수 신항에서 건져올린
해상 쓰레기만도 6~7톤 정도입니다.
앞으로 다음달 말까지 총 150톤 정도를
더 수거할 계획입니다.
◀INT▶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바닷물의 막힌 흐름도 방파제에 구멍을 뚫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여수신항의 오염 퇴적물을 퍼내기 위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사업타당성 검토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전까지
여수 신항의 수질을
2등급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수질개선 사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