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식량 난을 겪고 있는 북녘 동포들을 위해
전남 강진 군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쌀을 마련해
보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청자골 강진 쌀이 대형 트럭에 실립니다.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강진지역
주민들이 마련했습니다.

s/u 주민 대표 20여명은 휴전선을 넘어
북녘땅 개성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사랑의
강진 쌀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강진 쌀은
20Kg 들이 2천포대로 북한 주민 20여만명이
한끼를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강진지역 종교,사회단체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쌀을 구좌 형태로 모금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8천여만원이 모금됐습니다.

◀ＩＮＴ▶ 김광식 목사
주민 참여가 자발적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시작된 사랑의 강진 쌀 전달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일반으로 모은 정성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ＩＮＴ▶ 황주홍 군수
이웃돕는 차원 확대해 나갈 계획.//

강진군은 사랑의 쌀 전달과 함께
강진에서 개성까지 2천 5백리 청자 뱃길 복원
사업도 북측과 논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