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지역 한옥민박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 여름 성수기에만 무려 4만여명이 한옥민박을 이용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두륜산 자락을 배경으로 들어선 한옥마을,

솟을 대문을 마주하고 들어선 안채는
3칸에서 5칸짜리 전통 한옥들로,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난 80년대 민박을 목적으로 세워진 한옥들로, 현재 16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는 방이 없을 정도로
예약이 밀리는 이 마을은,
특히 고향의 포근함을 느끼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륜산과 대흥사, 땅끝과 우수영등
남도관광의 명소들과 가까워서
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수십년째 이어온 단골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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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대요.)

외지 관광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이 마을에는 한옥 형태의 특산물 판매장도
들어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한옥 대부분이 지은지 30년이 넘는
건물들이어서, 민박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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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요구들은 많은데, 지원이 없지요.)

남도를 대표하는 전통 한옥 민박마을로 지정된지 2년째,,

한옥을 개보수등 시설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전통 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