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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국내유일 섬습지 방문(r)

김윤 기자 입력 2008-11-06 22:09:00 수정 2008-11-06 22:09:00 조회수 0

◀ANC▶

경남 창원 람사르 총회에 참가했던
외국인 습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유일의
섬습지인 장도를 방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장도습지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습지보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망망대해가 끝날 쯤 장구 모양의 섬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장구를 닮았다고 해서 장도로 불리는
작은 섬 해발 2백70미터 뒷산 아래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섬 산지습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작은 섬에 드넓게 자리잡은 장도습지는
지난 2천5년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람사르
협약습지로 등록됐습니다.

경남 창원 람사르 총회에서 관심을 보인 외국인 전문가 10여명이 장도습지를 찾았습니다.

장도습지는 내륙습지와 달리 해마다 풀들이
쌓여 형성된 이탄층이 발달돼 많은 물기를 머금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INT▶김창식 이장*신안군 흑산면 장도*

오염되지 않은 개울 돌틈에는 가재가 살고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과 매, 솔개, 조롱이가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INT▶고란 구긱*크로아티아 습지 전문가*
//매우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지역은 매우 아름답고 섬에 있는 독특한 산지습지입니다.전에 본 적이 없습니다..//

장도 습지는 또, 백20여명의
장도 주민들의 귀중한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탠딩) 지금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곳 장도 습지에서는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장도습지를 방문한 외국 습지 전문가들은
습지에서 자라는 갯버들 나무 등이
앞으로 습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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