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연결하는 송전철탑 설치문제를 두고
진도지역민들의 반발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진도군과 진도군의회,
진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중심이 된
제주송전철탑 건설반대 대책위원회는
최근 서울 한전본사를 항의 방문한데 이어,
진도지역 주민 8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천혜의 섬 진도에 고압전선을
통과시킬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이달 7일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범 군민 반대운동 발대식을 갖고,
철탑 건설반대입장을 선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