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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고흥]'인터체인지 없어요'-R

입력 2008-11-05 08:14:12 수정 2008-11-05 08:14:12 조회수 3

◀ANC▶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상에
고흥 인터체인지가 설계에서 빠진 채
공사가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늘고 있는 관광객과
물동량을 수용하기 위해서라도
고흥 인터체인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군 동강면 한천리 일대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

//고속도로가 고흥-벌교간 국도 위를
터널과 교각 형태로 교차하도록
건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고흥 진입로 바로 옆을 지나가면서도
인터체인지는 설계상 빠져 있습니다.

//고흥군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구간은
산악지로서 2개의 터널로 연결되지만
그 사이 간격이 8백미터로
인터체인지를 설치할 수 있는 최소 거리인
천9백미터에 비해 턱없이 짧다는 이유입니다.//

고흥 주민들은 그러나
이런 도로 설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흥인터체인지 없이 고속도로가 들어설 경우
고흥 진입로와 8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벌교읍 칠동 나들목까지 진행한 뒤
다시 유턴해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NT▶
고흥군과 주민들은 이런 불편을 예상하고
도로공사측에 수차례 인터체인지
설치를 건의했지만
예산 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들은 고흥 통과지점에
인터체인지 설치가 어렵다면
인근 다른 지점에 설치한다던지
다른 인터체인지 명칭에
고흥을 추가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우주센터 준공을 앞두고
관광 해양 도시로 급부상한 고흥군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설치 여부에 따른
체계적인
교통 대책 마련을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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