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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농업용수 골프장 판매 농민단체 반발

신광하 기자 입력 2008-11-04 19:09:30 수정 2008-11-04 19:09:30 조회수 0

극심한 가을가뭄 속에
골프장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례가 적발돼 농민들로 부터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농촌공사 해남지사는 지난해부터
화원면의 한 골프장과 1톤에 80원씩
연간 56만톤에 달하는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농사용 저수지인 화원면 신덕제에 전용펌프를 설치해 골프장에 농업용수를 공급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농민과 농민단체들은
극심한 가뭄이 지속돼 내년 농사까지도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인데도
농촌공사가 골프장에 농업용수를 판매한 것은 있을수 없는 일 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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