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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단지 다시 원점?(R)

입력 2008-11-03 22:09:15 수정 2008-11-03 22:09:15 조회수 0

◀ANC▶
신안 조선타운 건설계획이 법제처의
법령해석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의 입장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신안조선타운은 신안군 복룡리와 가룡리 등
천4백60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조선단지는 5백50만 제곱미터
나머지는 주택과 상업시설 등 배후단지와
연결도로입니다.

법제처는 산업시설과 배후단지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기능상 연계되어 있으면
하나의 산업단지로 볼 수 있다고 법령을
해석했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이번 주부터
신안조선단지 개발계획이 본격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박은호[전라남도 투자기획과장]
/이번 주에 국토해양부 실무진이 검토하면
다음 주에 올라가서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직선거리로 6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산업시설과 배후단지가
기능상 연계됐다고 볼 수 있는 기준이
애매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가 기능상 연계됐다는 근거를
제시해야 개발계획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법제처의 법령해석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안조선타운은
여전히 국토해양부를 설득해야 할
장애를 남겨 놓고 있어 연내 마무리할
개발계획 승인이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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