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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여수3원] "사람과 조화된 습지"-R

입력 2008-11-03 08:14:18 수정 2008-11-03 08:14:18 조회수 1

◀ANC▶
람사르 총회 참가자들이 전남 순천만을 찾아
우리나라 연안습지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방문객들로 부터
사람과 자연이 잘 조화돼 있다는 의미있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00만 제곱미터가 넘는 광활한 갈대숲을 지나
산을 오르기 40분여.

2008람사르 총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대표단 120여명이
순천만의 산야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정상에 섰습니다.

(STAND/UP)-탐방객들은
가을을 맞아 붉은빛으로 단장한 칠면초와
갈대숲이 어우러진 신비스러운 전경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마침 월동을 위해 순천만을 찾기 시작한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300여 마리를 비롯해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부쩍 늘어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거주지역이 가깝고 관광객이 붐비는 데도
자연생태가 잘 보존됐다는 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INT▶
"사람과 자연이 잘 조화돼 있다는 인상을.."

이번 탐방은 람사르 총회 엿새째 공식 일정으로
전국 8군데 추천 지역 가운데
참가자들이 지역을 직접 선택해 이루어 졌습니다.
◀INT▶
"습지를 대표하는 순천만과 우포늪에 높은관심"

'건강한 습지,건강한 인간.'

이번 람사르 총회의 주제가 함축하는
지속가능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 모델 찾기에
순천만이 새로운 가능성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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