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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 의료 기술배우러 온다(R)

입력 2008-10-31 08:03:54 수정 2008-10-31 08:03:54 조회수 1

(앵커)
15년동안 고관절 수술만 6천번에
3건의 미국 특허 보유.

전남대학교 윤택림 교수가 세운 기록인데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찾기 힘든
고관절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외국 의료진이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화순 전남대 병원 수술실.

한 무리의 외국인 의사들이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팀의 고관절 수술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외국 의료진은 모두 7명.

싱가폴과 대만등 동남아 지역 의사들로
고관절 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의료 기술을 보유한 윤교수의 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인터뷰) 외국인 의사..

이번 수술로 윤교수가 시행한 고관절 수술은
6천번을 돌파했습니다.

의료계에 입문한 지 15년동안 하루에 한 번
이상 수술 한 셈인데,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뿐만 아니라 윤교수는 수술 후 3시간이 지나면
보행이 가능한 수술법을 개발하는 등
인공 관절 분야에서 미국 특허를 3건이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윤교수의 수술법은
후유증이 거의 없고, 완치도 빨라
지금까지 30명이 넘는
외국 의료진이 기술을 전수받았습니다.

(인터뷰) 환자
(인터뷰) 윤택림.

고관절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제 고관절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택림 교수.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세계로 향한 그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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