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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항 건설 차질 우려 (R)

입력 2008-10-30 21:59:20 수정 2008-10-30 21:59:20 조회수 0

◀ANC▶
연안항은 연안 화물 수송의 거점이자
해상교통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연안항의 절반가량이 전남에 몰려있는데
앞으로 연안항 개발이 여의치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전남지역에는 전국 24개 연안항가운데
10개가 몰려있습니다.

무역항이 수출입 화물과 여객선 입출항이
주된 기능이라면 연안항은 말 그대로
연안지역 화물수송과 해상교통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안항 건설은 지지부진한 상태,

(S/U) 진도 팽목항이 연안항으로 지정된 지
10년만에 착공됐고 신안 섬지역 관문인
송공항 건설은 지금으로선 요원한 실정입니다.

전남도내 10개 연안항가운데 6개만
건설중이고 나머지는 계획만 잡혀있습니다.

무역항등 중심항 중심으로 항만예산이
배정되다보니 연안항은 관심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우려되는 부분은 앞으로 연안항 건설이
국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다는 것입니다.

◀INT▶ 김용묵(항만공사과장)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지자체가 연안항 건설을 맡게되면
개발수요를 따지기보다는 표심을 우선
고려하게 돼 예산을 지역별로 찢어 나누는 등의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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