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뭄이 심해지면서 신안 섬지역에서
산불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신안군 압해면 고이도에서
주민이 논밭두렁을 태우다 불씨가 산으로
옮겨부터 1점2헥타르의 임야를 태운 뒤
3시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뭄이 심해지는 지난달부터 안좌와 하의,신의등 섬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예방 비상근무를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