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국가산단의 전력공급을 위한
변전소 건립을 두고 한전과 입주업체간 갈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전 광주전력관리처는
오는 2천11년 6월까지 대불산단에 24만킬로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변전소를 건립하기로 하고 관련절차에 들어갔지만,
입주업체들은 전자파로 인한 근로자들의 건강을 이유로 산단 밖에 건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산단 밖에 변전소를 건립하면
절차가 복잡해 건설기간이
최대 6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되면 오는 2천12년이후 산단 입주업체에 원활한 전력공급이 불가능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