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돌목 해역의 선박통항량이 크게 늘면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울돌목은 최근 영암 대불산단등지에서
경남권으로 운항하는 선체블록 운반선박들이
크게 증가해 이 곳을 통과하는 선박수가
연간 8천여척에 이르고 있으며
인근에 조력발전소까지 들어서
각종 해상사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현재 이 곳의
해상관제도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당장은
안전한 통항 방법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관제시설 보완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물살이 거센 울돌목에서는 지난 2천6년과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해상구조물과 진도대교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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