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산단의 연간 생산과 수출 목표액이
3/4분기만에 조기 달성됐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조업에 직.간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면서
4/4분기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여수산단의 연간 생산과 수출 목표액이
3사분기만에 모두 달성됐습니다.

1사분기부터 3사분기까지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의 총 생산액은
49조 3천억원,

연간 생산 목표액
45조 4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수출액도 183억 달러로
연간 목표액에 도달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석유화학업체들이 연간 계획을 세우면서
목표액을 다소 낮춘데다
GS칼텍스의 HOU 제2공장 가동으로
생산액이 상승한 효과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은 4사분기는
우울한 전망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석유화학업체들의 감산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9월 들어서는
지난 7월에 비해
생산액은 15%, 수출액은 21% 감소했습니다.

국제적인 수요감소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ＩＮＴ▶

올들어 산업계 전반적으로
고유가와 고환율, 경기침체의 3중고가
생산.수출을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수 국가산단의 연간 목표액
조기 달성이 석유화학업종의 실물 경기를
얼만큼 반영했는지에 대한
후속 평가가 동반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