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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공직자의 쌀 직불금
자진신고 마감 결과 지난 23일 1차 신고 때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위법 부당하게 직불금을 받았는지
여부는 조사를 해봐야 판가름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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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잠정집계한 결과 도내에서
쌀 직불금을 받은 공직자는
2천 8백서른일곱 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3일 1차 신고 때 천 2백아흔다섯
명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기관별로는 도 본청과 산하기관에서
백아흔한 명, 22개 시군에서
2천6백흔여섯 명으로 분석됐습니다.
본인이 직접 직불금을 받은 공직자는
4백쉰다섯 명입니다.
공직자와 가족들이 받은 직불금은
51억 원 정도입니다.
시군별로는 진도군이 189명으로 가장 많고
해남 백일흔 명,순천과 나주시 각각 백예순 명,
영암과 보성군이 각각 백쉰 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직불금 신고는 부부가 공직자일 경우
한 명만 신고 하는 등 1차 때와
기준이 달라져 부분적으로 혼선이 따랐습니다.
◀INT▶ 김상훈[ 해남군 감사담당자]
농촌지역에서는 위법 또는 부당하게
직불금을 받은 공직자가 많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입니다.
◀INT▶ 김희동 [진도군 기획예산실장]
/실제 조사를 거쳐봐야 정확하게 알겠지만, 지금 현재 접수한 것으로만 봐서는 직접 농사를 짓거나 농사를 짓는 가족들이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까지 기관별로 위법
부당 수령자 현황을 통보하도록 했지만
현실적으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S/U) 직불금을 위법 또는 부당하게 받아놓고
자진신고하지 않은 공직자는 앞으로
가중 처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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